동물령 - 에픽

전건우 윤수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갔다. 나는 병원에 떠도는 소독약 냄새와 누군가가 고통을 씹어 삼키다 끝내 토해내고 만 비명의 조각들을 지독하게 싫어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. 윤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고, 우리는 서로의 임종을 지켜봐 주기로 오래전에